CPI / 실업수당 신청건수 / 임금 상승률 / 미국 3대 지수
미국 배당주 투자로 은퇴를 꿈꾸는
K직장인 주플리 입니다:)
2023년 새해 시작과 함께 금주까지
아주 중요한 미국 주요 경제 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되었습니다
ADP 고용지표
CPI / 근원CPI
실업수당 신청건수
임금 상승률
수출입 지표
해당 지표들은 연준에서 언급될 정도로
금리 선정에 있어 검토되는 주요 지표로
미국 시장경제와 주가 전망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롭게 발표된
해당 지표들의 주요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고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경제 시황 분석
1. 미국 CPI 전년대비
우선 1월 12일에 발표된 미국 CPI 지표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PI는 소비자물가지수로
실제 소비자가 특정 물건 혹은 서비스를 이용시
지불하는 금액의 변화를 기반으로 도출된
주요 경제 지표 입니다
연준도 중요하게 보는 수치로서
모든 재화가 포함된 CPI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이번에 발표된 CPI / 근원 CPI는
CPI 전년대비 6.5%
근원 전년대비 5.7%
물가 상승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월에는 각각 7%와 6%였던 수치들이
한층 더 감소하여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CPI를 구성하는 상세 지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CPI를 구성하는 요소를 큰 카테고리로 구분하면
식료품
에너지
상품
서비스
4가지 카테고리로 구분 가능한데
상품과 서비스는 [식료품/에너지 외]로
더 크게 분류될 수도 있습니다
위 자료를 보면 식료품과 에너지가
전월대비하여 상승 폭이
소폭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CPI 감소에 큰 역할을 한 것은
석유 / 가스의 가격의 하락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외 서비스 분야에서
차량 구입으로 소비하는 지출이 감소하여
CPI 감소에 한 몫을 하였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할 것이
바로 주거비용 입니다
주거 비용은 주거용 공간의 렌트비로
부동산 가격 / 금리 / 전체 물가와
밀접하게 관련된 요소로서
큰 관성을 갖고 움직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준이 본격적으로 금리를 상승시킬 때부터
많이 언급됐던 것이 바로 이 주거비용인데
긴축정책을 실시한다고해서
주거 비용이 바로 down되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 상승으로 모기지론의 부담이 커지면서
부동산 수요가 줄고
자연스레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렌트비용도 따라 하락하는
연쇄적 순환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금리 상승은 시작된지 오래인데
언제 렌트비가 진정될 것인지가
관건이였던 상황인데
이번에도 역시 주거 비용은
안정화가 덜 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식료품과 에너지, 상품 등의
물가 상승은 어느정도 잡히가고 있으나
주거비용은 아직 뚜렷하게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아
인플레이션이 완벽하게 잡히고 있다고
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2. 실업수당 청구건수
위 두 그래프는 각각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와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의
data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0만 5천건 (예상치 21만 5천건)
로 예상치를 하회하며
노동 시장의 건재함을 보여줬습니다
2주 이상 연속적으로 실업 수당을 신청한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163만 4천건으로 전월대비 6만건 감소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의
인원 감축이 연이어 발표되고
실제 감원이 벌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실업자는 예상치보다 적은 수준 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예상치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
전월 대비 약 1천 증가한 것에 대해
실업 증가는 진행 중에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임금 상승률
실업수당 신청건수만 놓고 보면
노동시장이 아직 탄탄하다고 볼 수 있지만
실질적인 임금의 상승률 또한
매우 중요하게 봐야할 수치 입니다
임금은 곧 소비자의 소비 능력과 직결
되기 때문에
실업자가 증가해도 임금 상승률이 급증하면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임금 상승률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주식 시장에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4. 미국 주요 3대 지수
CPI와 노동 시장의 경제 지표들이
1월 12일에 동시에 발표되면서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하락 출발을 하였던 3대 지수는
모두 반등하여 결국 상승 마감하는
좋은 신호를 보여줬습니다
상승의 이유를 해석하면
인플레이션 둔화
임금 상승 둔화
고연봉직 실업 증가
이렇게 3가지 이유로 정리 됩니다
아직 구직 시장은 수요가 더 많아
실업률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지만
빅테크들의 고연봉 직군들은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생산직/서비스직과 같은 업종에서
고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해석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는
코로나로 인한 노동력 감소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회복되지 않은 이민자수
코로나는 아직도 진행 중이며
치료로 인해 노동이 불가능한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부터 급감했던 이민자 수가
여전히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고용 시장의 수요를 높게 만들고
있다고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든 경제 지표들을 바탕으로
경제적 연쇄 반응을 고려하여 해석해봤는데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2월에 있을 FOMC 전까지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올해 투자 계획을 어떻게 잡아갈지
천천히 생각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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